일본 참의원 11시 현재 투표율, 13.73퍼센트로 3년 전 선거 때보다 낮아

 

일본의 제23회 참의원선거는 21일 아침부터 전국의 약 4만 8천 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개시됐습니다. 총무성이 집계한 오전 11시 현재 전국의 투표율은 13.73퍼센트로 3년 전의 지난번 선거 때보다 2.8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의원 선거는 투표가 앞당겨 실시된 도서지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21일 오전 7시부터 전국의 약 4만 8천 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개시됐습니다. 총무성이 집계한 오전 11시 현재의 전국 투표율은 13.73퍼센트로 3년 전의 지난번 선거 때보다 2.8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14.89퍼센트, 여성이 12.64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각 도도부현의 투표율은 가장 높은 곳이 시마네 현의 21.50퍼센트, 이어서 돗토리 현의 20.40퍼센트, 이와테 현의 19.42퍼센트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지바 현의 10.26퍼센트에 이어 사이타마 현의 10.74퍼센트, 오키나와 현의 10.89퍼센트 등이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자민, 공명 양당이 참의원에서도 과반수의 의석을 획득해 참의원의 여소야대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지 아니면 민주당 등 야당 측이 이를 저지할지가 초점입니다. 투표는 일부 투표소를 제외하고 21일 밤 8시에 마감되며 당일 개표작업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