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전인대 인사 투표에서 이례적으로 반대가 많이 나와 본문
중국의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16일 실시된 인사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대표가 반대표 또는 기권표를 던져 장내가 한때 동요하기도 했습니다.
16일 오후 전인대의 전체회의에서는 각료급과 전인대의 각 전문위원회 등의 인사를 결정하는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환경자원보호위원회의 위원장에 해당하는 주임위원 등의 인사에서는 2944표의 투표 총수 가운데 반대가 850표, 기권이 125표에 달했습니다.
공산당 지도부의 의사가 크게 반영되는 인사안에 찬성하지 않은 대표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장내가 동요하고 단상에 앉아 있던 습근평 국가주석이 쓴웃음을 짓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중국에서는 대기오염 등의 환경문제가 심각한 실정인데 이번에 반대표가 이례적으로 많이 나온 것은 국민들의 불만을 대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주석, 러시아와 핵심적 이익 강력 지지 밝혀 (0) | 2013.03.24 |
---|---|
러시아 도착한 습근평(習近平-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영부인 팽려원(彭麗媛-펑리위안) 여사 (0) | 2013.03.23 |
중국의 이극강 총리, 국가주권과 영토 수호 강조 (0) | 2013.03.18 |
중국, 바티칸에 새 교황 선출 축하 메시지 (0) | 2013.03.15 |
미국 오바마 대통령, 습근평 국가주석 당선 축하 (0) | 201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