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 막언,"나 자신보다 문학에 주목해 주기를"

10월 12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작가 막언은 자신의 고향인 산동성(山東省) 고밀(高密)에서 기자회견에 참가했습니다.

수백개의 언론매체 지어는 개별적인 외국매체들의 질의에 대한 막언작가의 대답은 침착하면서도 예지에 넘쳤습니다.

그는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문학적 기질과 특징에 따라 수여하는 것이다. 이번에 스웨덴 한림원이 나에게 상을 준것은 문학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막언붐"그리고 새롭게 형성될 문학조류의 가능성에 대해 막언 작가는 "나는 '막언붐' 같은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만약 그런 붐이 일어난다면 하루 빨리 열기가 식기를 바란다. 모두가 빨리 이 일을 잊었으면 한다. 이번 수상으로 새로운 문학열조가 일어날수 있을지는 나도 기대하는 바이다."고 대답했습니다.

막언은 "작가라면 고독함을 이겨낼줄 알아야 하며 기층에 뿌리를 박고 생활속에서 자양분을 섭취해야 좋은 작품을 쓸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