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APEC에서 TPP 통한 성장 강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은 연설에서, TP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의 추진 등을 통해 지역내 성장을 도모할 생각 등을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대리로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8일 기업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연설했습니다.

연설에서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정권은 수출 배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APEC 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지난 해까지 3년 동안에 45% 확대돼, 미국 기업은 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멕시코와 캐나다가 참가해서 11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TPP에 대해, "무역의 장벽을 낮추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으로도 이어져, 중소기업에도 많은 사업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