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총선 반아마디네자드 세력 압승할 듯

 

이란 총선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세력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AP 통신은, 오늘까지 당선이 확정된 197명 가운데 최소 102명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충성하는 반 아마디네자드 인사들이고, 나머지 당선자들은 대통령 지지파와 중립파가 반반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개혁파가 대부분 불참한 채 치러졌으며 보수 강경파가 득세함에 따라 현 지도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최고지도자는 군 통수권자이며 임기 제한이 없으며(종신제) 대통령은 중임제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원수입니다(이란도 북한처럼 병정분리주의 군사국가로 군 통수권이 독립돼 군 통수권은 대통령이 아닌 최고지도자의 권한이다)

 이란정부 내부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란 최고지도자파와 대통령파 입장 차이 그리고 핵무기 포기 조건으로 서방 원조로 경제성장을 주장하는 자유화  개방화 세력등 다양한 세력이 분열 돼 있습니다

이란 군부는 최고지도자 세력으로 분류 돼 있으며 최고지도자의 연임(종신제)으로 고령화 돼 왔습니다(고령화 돼 있는 최고지도자  추종세력  이란 군부 주요인물이 제거가 돼야 핵보다는 경제개발 중점을 둘 것으로 본다)

젊은 장교들은 핵무기 포기 조건으로 서방경제원조로 경제건설과 국민의 부유한 생활을 원하고 있으며 터키나 인도네시아등 이슬람교 국가들처럼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국가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란 총선, 하메네이 지지세력 선두

이란에서 실시된 총선의 초기 부분 개표 결과,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진영을 상대로 여러 선거구들에서 승리한 보수 성향인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지지세력들이290개 의석의 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기 개표 결과 지방도시 들에서 이란의 최고 종교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지지자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지지자들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의 최종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란 관영 언론들은 유권자 4천8백만명 가운데 65% 이상이 이번 총선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