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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히토 천황, 심장 관동맥 우회수술 무사히 끝나 본문
일본 아키히토 천황 도쿄대학 부속병원 도착 모습(사진)
일본 천황은 도쿄대학 부속병원에서 18일 오전부터 심장의 관동맥 우회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오후 3시경에 무사히 끝났습니다.
천황의 수술집도는 오전 11시1분부터 도쿄대학 부속병원에서 시작돼, 3시간 56분 후인 오후 2시57분에 끝났습니다.
도쿄대학 부속병원에서는 오후 6시경부터 수술을 담당했던 도쿄대학의 오노 미노루 교수와 준텐도 대학의 아마노 아쓰시 교수 등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수술은 예정대로 진행돼 순조롭게 끝났으며, 수술 중에 특별한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황은 출혈이 거의 없었으며, 마취상태에서도 깨끗하게 깨어나 순조로웠다'며, '우회수술로 혈액순환이 매우 좋아진 것이 밝혀져 수술의 타이밍은 적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술은 성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천황이 수술 전에 바랬던 공무와 일상생활을 되찾은 시점에서 비로소 성공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의료진도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어 현상황에서는 성공여부에 관한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수술을 마친 천황의 몸상태에 대해 의료진은 '마취상태에서 깨어난 천황에게 기분을 묻자, 천황은 좋다고 답했으며, 집중치료실에서 수술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의료진은 '19일 또는 20일에는 재활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0일 오전 중에는 집중치료실을 나와 특별실로 옮겨 부정맥과 감염증에 걸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수술 후 건강관리를 하며, 입원기간은 2주일 정도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대학 부속병원 주변 취재 언론인들 모습
천황 병문안 황거 기장자수 1만 명 넘어
일본 황거 앞에 설치된 기장소에는 18일 하루에만도 1만 명을 넘는 사람들이 병문안의 기장을 하러 왔습니다.
오사카에서 왔다는 34살의 남성은 '천황의 병상이 걱정돼 왔다'며 '공무가 너무 다망하지만 어떻든 수술이 무사히 끝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나가와 현의 63살 여성은 '수술이 무사히 끝나 건강한 모습을 하루빨리 보여주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문안을 하는 기장은 퇴원날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일본 국민들의 일본 아키히토 천황 "수술이 무사히 끝나 건강한 모습을 하루빨리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병문안 기장(記帳)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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