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총리, 독일과 중국 관계 발전 기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메르켈 독일총리는 2일 베이징에서 자신의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양국 전략동반자관계를 추진하고 상호이해를 증진하며 새로운 양자협력대상을 개발하고 새로운 협력의 길을 개척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중국 사회과학원을 방문하여 중국과 독일관계, 국제경제금융정세, 유럽채무위기 대처의 관련정책 등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그는 문화, 정부간 협상, 경제는 독일과 중국협력의 3대 영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화영역에서의 양국간 협력은 쌍방이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또한 양국인민이 양국전략동반자관계를 통해 이익을 얻는 기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양국 정부간 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룩하여 양국관계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경제관계를 평가하면서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유럽연합에서의 중국의 최대 무역동반자이며 2011년 양국간 무역액이 1400억 유로에 달해 활력있는 양국관계를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은 독일의 경제와 재정정책 동반자만 아니라 기타 영역에서도 양국은 넓은 협력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정부부처는 교육과학연구, 자원에너지, 환경정책 등 영역에서 협력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은 위기 중에서 부단히 성장하고 있으며 재정정돈, 취업추진은 유럽이 주권채무위기에 대처하는 양대 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은 향후 경제정책과 혁신정책면에서 조율을 강화할것이며 독일도 이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경주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세계적 범위에서도 금융시장과 금융기구, 금융 파생상품에 대해 감독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중국총리의 초청으로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일 베이징에 도착하여 중국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메르켈은 총리로 취임한 이후 이번까지 다섯번째로 중국을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