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다음달 중국과 정상회담 개최하기로

반롬푀이 EU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다음달 중순 중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열고, 유럽의 신용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재정 상황이 악화된 나라를 지원하는 기금에 자금 제공 등의 면에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EU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EU의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유럽 위원회의 바로수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다음달 중순 중국을 방문해, 온가보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 중입니다.

이 회담에서 EU측은 중국에 대해, 유럽의 신용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재정 상황이 악화된 나라를 지원하는 '유럽 재정안정기금'에 자금 제공을 해 줄 것과, IMF 국제통화기금의 자금 확충 등에 협력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또 반롬푀이 상임의장과 바로수 위원장은 중국 방문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경 인도를 방문할 예정인데, 신흥국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완만한 경기 후퇴 국면에 들어섰다고 일컬어지는 유럽 경제의 재건을 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