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중국은 제조업 쟁탈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국정연설에서 제조업의 회복을 강조한 것과, 일본이 31년만에 무역 적자국이 된 것에 대한 논평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선진국은 기업의 생산 거점이 해외로 이전됨에 따라 산업의 공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의 공동화가 실업률의 상승과 빈부 격차의 확대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향후 10년 안에 선진국은 다시금 공업화를 추진해, 제조업을 탈환하러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노동집약형 제조업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의 틈새에서, 중국은 경쟁에 휘말릴 것이라며, '제조업의 쟁탈전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조업의 쟁탈전은, 노동력의 질과 사업환경,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국가 간의 경쟁이며, 중국에는 거대한 시련이 될 것이라'고 말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중국의 지위가 흔들리는 데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