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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력회사도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본문

Guide Ear&Bird's Eye/국제사이버, 금융사기범죄 자료

일본의 전력회사도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CIA bear 허관(許灌) 2011. 11. 7. 23:01

일본의 정부 기관과 방위산업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를 관리하는 일본의 전력회사 10개사를 대상으로 NHK가 사이버공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1년간 도쿄전력과 홋카이도전력 등 세 곳의 회사가 정부 기관 등을 위장해서 컴퓨터바이러스를 보내는 '표적형 메일'이라고 불리는 수법의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도쿄전력은 수신한 메일로 인해 사내의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표적형 메일' 이외의 피해도 확인됐는데 10개사 가운데 8개사는 최근 1년간 사내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이오대학 환경정보학과의 다케다 게이지 교수는 해외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정지시키는 바이러스도 확인됐다면서 이번 공격은 전력회사를 노린 정보수집활동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케다 교수는 또, 전력 이외에도 수도, 가스, 철도 등 인프라사업자는 사이버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조사하고 업계가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