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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마영구총통 "중국은 이제 자유와 민주, 부(富)가 공평하게 나뉘는 국가 건설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야 할 때" 본문
대만 마영구총통 "중국은 이제 자유와 민주, 부(富)가 공평하게 나뉘는 국가 건설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야 할 때"
CIA Bear 허관(許灌) 2011. 10. 12. 22:55
10月10日、辛亥革命100周年記念節(中華民國 建國 100周年) 祝典演説 台湾 馬英九総統 "国父(孫文)建国理想 自由,民主적 国民 經濟的平等豊謠"
대만이 신해혁명(辛亥革命) 100주년을 맞아 중국과는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고 대만의 '실체적 존재'를 인정하라고 중국에 촉구했다.
대만은 이날 총통부 앞 광장에서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우둔이(吳敦義) 행정원장(총리) 등 주요 인사와 각국 외교 사절단 1천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해혁명 100주년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마 총통은 기념사에서 "신해혁명은 양안이 함께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면서 "국부인 쑨원(孫文.손문) 선생의 건국이념과 영광스러운 10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제 자유와 민주, 부(富)가 공평하게 나뉘는 국가 건설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야 할 때"라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양안의 거리는 좁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중화민국(中華民國), 대만의 존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화민국의 존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며 지금 이 순간 중화민국은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중화민국을 공식 국호로 사용하고 있다.
마 총통의 발언은 대만의 대(對) 중국 정책기조인 '중국과 통일하지 않고, 독립하지 않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삼불정책(不統、不獨、不武)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에서 개최된 신해혁명 100주년 행사에서 양안 관계 발전을 통한 통일을 제안한 것에 대한 대답으로 해석된다.
마 총통은 이날 기념사에서 건국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대만' 창조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다.
기념식 행사에 이어 총통부 광장에서는 대만 국방부가 준비한 군 장비 전시회와 전투기 에어쇼가 펼쳐졌다.
tjd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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