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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전문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에 제동 필요성 강조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미국 전문가, 북한의 우라늄 농축에 제동 필요성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11. 9. 10. 21:39

지난해 북한을 방문해 처음으로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인한 미국 전문가가 NHK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조건만 갖추어지면 자력으로 우라늄 농축시설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농축활동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로스알라모스연구소'의 헤커 전 소장은 지난해 11월에 북한의 영변을 방문해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헤커 전 소장은 9일,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각국 외교관들에게 북한의 핵개발 상황에 대해 강연하고, NHK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에서 헤커 전 소장은, "영변 시설의 우라늄 농축은 시험단계지만 북한은 독자적으로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 같았다"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북한은 우라늄을 농축하는 원심분리기에 필요한 모든 원료와 부품을 입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그것들이 조달되면 자력으로 농축시설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국제사회가 6자회담을 재개해, 북한의 농축활동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에는 헤커 전 소장이 확인한 시설 외에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존재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IAEA=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