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라마단기간에도 전쟁 계속, 반대파 트리폴리에 접근

리비아전쟁은 라마단기간에도 중단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리비아정부군과 반대파무장부대는 브레가, 미수라타, 즐리탄 등 지역에서 치열하게 교전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파는 라마단이 끝나기전에 수도 트리폴리까지 공격할것이라고 했습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석유도시 브레가에 대한 공격행동에서 반대파무장부대는 진전을 이룩했습니다. 브레가는 트리폴리 동쪽으로 7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리비아의 최대규모 석유시설이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브레가에 대한 정부군과 반정부무장부대와의 쟁탈전은 전쟁의 추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될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현재 반대파무장무대는 트리폴리 남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비르 알 가남을 점령했으며 리비아 제3대 도시 미수라타를 통제하고있습니다. 반대파무장부대는 또한 서쪽으로 계속 전진하여 즐리탄을 점령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장에서 일부 진전을 거두었지만 반대파는 또한 반대파무장부대의 고위지휘관 유네스의 피살로 유발된 내부갈등을 해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