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신예 수송기 오키나와 배치 계획 발표

미국 해병대는 최신예 수송기인 'MV22오스프레이'를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기지에 내년 10월과 후년 10월에 각각 12대씩 총 24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V22오스프레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을 할 수 있으며 고정익 항공기처럼 수평이동도 가능한 최신예 수공기로, 미국정부가 내년 후반에 오키나와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는 현재 후텐마 기지에 배치돼 있는 'CH46중형수송헬기' 24대와 교체할 계획인데, 해병대는 노후화된 CH46보다 최신예인 오스프레이가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적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스프레이는 개발단계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른 외에도, 강력한 엔진으로 회전익을 고속회전시키기 때문에 소음문제도 지적되고 있어 오키나와에서는 배치에 대한 반발이 강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