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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 계란 맞고 "그럴 수도 있지" 본문
경호를 최소화하길 선호해온 독일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이 14일 40대 남성이 던진 계란에 맞았다. DPA는 “불프 대통령이 중부 도시 비스바덴을 방문하던 중 48세 남성이 던진 계란에 맞아 상의가 엉망이 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2007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호르스트 쾰러 전 대통령의 팔을 부여잡았던 남성과 같은 인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경찰은 문제의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남성이 대통령들을 자꾸 공격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불프 대통령은 계란 공격을 받고 나서 아무렇지 않은 듯 헤세주(州) 의회 건물로 걸어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전했다. 재킷을 바꿔 입은 후엔 일정대로 여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불프 대통령은 “최소한의 경호를 하라고 내가 요청했다. 나는 일반인들과 많이 만나길 원하며, 그러다 보면 가끔 계란에도 맞을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불프 대통령은 이어 “나보다 그 남자가 더 안 됐다”고 했다.
2007년 문제의 남성은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 쾰러 전 대통령의 두 팔을 수 초 동안 꼭 잡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당시엔 벌금형과 40시간의 공공 봉사 명령이 내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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