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 실종자 만여명에 달해

지진과 쓰나미로 미야기 현과 이와테 현, 후쿠시마 현의 연안부 등은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는데 미야기 현 미나미산리쿠 초에서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약 만 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주민 만여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야기 현에서는 지금까지 히가시마쓰시마 시와 기센누마 시, 그리고 센다이 시 등에서 모두 244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센다이 시 와카바야시 구 아라하마에서 쓰나미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200명에서 300명의 시신이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이와누마 시와 나토리 시에서는 체육관에 각각 약 백 명의 시신이 수용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야기 현내의 사망자는 적어도 6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안부의 미나미산리쿠 초는 병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주택과 건물이 쓰나미로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는데 현에 따르면 인구 17000여명의 절반이 넘는 약 만 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이와테 현과 후쿠시마 현의 연안부 등도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지진으로 숨진 주민은 모두 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실종자는 만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