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식량가격 급등과 글로벌 불균형 시정 논의

G20 주요 20개국 재무상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첫날 토의에서 식량가격과 원유가격의 세계적인 급등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한편 특정 국가가 거액의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글로벌 불균형 시정에 대해서는 4가지의 경제지표 채택을 중심으로 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은 일본시간으로 오늘 아침 첫날 토의가 끝났습니다. 논의에서는 식량가격과 원유가 등의 세계적인 급등에 대해 의견이 교환돼 가격급등의 원인의 하나로 보이는 투기자본의 흐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부회를 설치하는 방향에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특정국가가 거액의 경상수지 흑자를 안고 있는 글로벌 불균형을 시정하는 가이드라인의 구체화를 위해 각국의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그리고 외화준비고와 실질실효환율과 또 민간부문의 저축률의 4가지 경제지표를 채택하는 것을 중심으로 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거액의 경상수지 흑자를 안고 있는 중국 등으로부터는 환율 등 일부의 지표채택에 대한 반대의견도 나오고 있어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을 명기할지가 초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