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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군, 국경서 또다시 교전 본문

Guide Ear&Bird's Eye/태국(타이)

태국-캄보디아군, 국경서 또다시 교전

CIA bear 허관(許灌) 2011. 2. 7. 13:29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부근에 위치한 11세기 힌두교 사원을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들 두나라 군이 6일 또다시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총격전으로 이 사원의 일부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통신은 캄보디아 정부의 말을 인용해 6일 태국군의 포격을 받아 역사적인 프레아 비히어 사원의 일부가 붕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태국 당국자들로부터는 이에 대해 어떠한 응답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총격전은 지난 주 적어도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이들 두나라 지역 사령관들이 휴전에 합의한 지 수시간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해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도 등재돼 있는 이 사원은 1962년 한 세계법원의 판결에 따라 캄보디아 소속으로 있지만 수많은 태국인들은 이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대 전투 휴전 합의 후에도 긴장 여전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지대에 있는 세계유산 유적 주변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중인 양국 군이,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밤에도 또다시 충돌을 빚는 등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와 태국은, 3년 전 국경 부근에 있는 사원 유적 '프레아비히어'가 캄보디아영으로서 세계유산에 등록된 것을 계기로 유적 주변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서는 양국 군이 교전을 펼쳐, 양국 정부에 따르면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양국 군은 5일, 휴전에 합의했으나 어제밤에도 충돌이 벌어져 태국군에 따르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긴장상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련의 충돌로 '프레아비히어'는 사원 건물과 문 등 여기저기 총탄 등에 의해 구멍이 뚫리는 등 커다란 피해를 입었으며 양국 군의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귀중한 유적에 대한 피해가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