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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여론 "간 선호-오자와 기피" 여전 본문
일본 국민여론의 '간 나오토(菅直人) 선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기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 경선(14일)을 앞두고 4∼5일 전국 여론조사(전화)를 실시한 결과 '총리로 바람직한 인물'로 65%가 간 총리를 지지한 반면 오자와 전 민주당 간사장은 17%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도 '민주당 대표로 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간 총리를 꼽은 이는 66%, 오자와 전 간사장을 꼽은 이는 18%였다. 정치자금 문제를 안고 있는 오자와 전 간사장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납득할 수 없다는 여론은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는 75%,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85%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두 후보가 대표 경선 공약으로 제시한 정책도 경기.고용대책, 후텐마 이전문제, 정치발전, 탈관료 등에서 간 총리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다만 정책의 실천력에 대한 기대감에서는 오자와 전 간사장(49%)이 간 총리(34%)를 앞섰다.
요미우리신문도 두 후보의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물은 결과 작년 총선(중의원선거) 공약과 관련 '재원을 감안한 수정론'을 내세운 간 총리가 71%의 지지를 얻은 반면, '공약을 수정없이 이행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 오자와 전 간사장을 지지한다는 여론은 17%였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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