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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외교문서, "주일 미군기지는 한반도 유사시에 대한 억지력"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일본 정부의 외교문서, "주일 미군기지는 한반도 유사시에 대한 억지력"
CIA Bear 허관(許灌) 2010. 7. 8. 21:36어제 공개된 일미 안전보장조약 개정 등에 관한 외교문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1960년대부터 주일미군기지를 한반도 유사시의 억지력으로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공개된 문서에는 오키나와가 반환되기 4년 전인 1968년에 당시의 도고 후미히코 외무성 미국 국장이 일미 고위사무급협의를 위해 작성한 일본측의 발언요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문서에서 도고 씨는 오키나와 등의 주일미군기지의 역할에 대해 문제는 한반도이며 유사시에 즉시 대응할 잠재력을 유지해 둘 필요가 있다고 기술돼 있습니다.
또 이 발언요지가 작성되기 3개월 전에 당시의 미키 다케오 외상과 미국의 존슨 주일대사의 회담이 열렸는데 당시의 기록에 의하면 미국측은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군사력을 삭감하면 그 만큼 북한의 적대적인 행동을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측에 밝혔습니다.
이어서 미국측은 전투기를 괌에서 발진시키면 한반도까지 편도는 가능하지만 왕복은 어렵다면서 결국 오키나와에 기지를 두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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