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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초계함사건 대응에 대해 이해 촉구 본문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오늘 텔레비전을 통해 연설했습니다.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초계함사건에 대한 대응이 최대 초점이 된 지난 통일지방선거에서 여당 한나라당이 대패한 결과에 대해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보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북의 군사도발을 계기로 우리가 힘을 모아 국제 사회와 함께 북한의 잘못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해 정부 방침에 대해 이해를 촉구했습니다.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은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사건 대응이 늦었던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군 간부들을 경질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가진 연설을 통해 계속해서 북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갈 방침을 확인했는데, 선거결과에 따라 비난방송과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당분간 보류하는 등 강경책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잇달아 정부로서는 UN 안보리가 강경한 대응을 취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방법 이외에 유효한 방도가 없다는 게 현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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