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상 지명 한국 반응

간 나오토 씨가 차기 수상으로 선출된데 대해 한국정부는 초계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긴밀한 연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초계함 침몰사건이 북한의 어뢰공격이 원인이었다는 결론에 따라 사건을 이번 주중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앞서 제주도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하토야마 전 수상은 '일본이 선두에 서서 국제적인 협조를 끌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은 간 나오토 차기 수상이 이 문제에 계속해서 이해를 나타내고, 후텐마 문제로 흔들렸던 일미관계를 재건해 안보리에서 일미한 세나라가 긴밀히 연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한편으로 한국측에는 이명박 정권 발족 이후 일본의 수상이 4명이 바뀜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관계구축을 위해 일본측과 장기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올해는 일본에 의한 한국병합 100년째가 되는 해임에 따라, 한국은 간나오토 차기 수상이 안정된 정권기반을 갖추어, 보다 양호한 일한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그 지도력를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