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해성 강진, 구조활동 난항

중국 내륙부 청해성에서 발생한 강진은, 발생으로부터 이틀째를 맞이해 사망자 수는 600명을 넘었습니다.

통신과 교통 등 사회기반설비가 큰 피해를 입어, 피해지역에서는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고 있으며 도로도 끊겨, 구조활동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에 따르면 어제 청해성 옥수티베트족 자치구 옥수 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발생으로, 지금까지 617명이 숨지고 9천여명이 부상했으며, 300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또, 만 5000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10만 명이 피난했습니다.

많은 학교 교사와 숙사도 무너져 적어도 66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현지 적십자 간부는 국영 라디오의 취재에 대해, 피해지역의 70%의 학교가 무너졌다고 말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