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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세와 향후 전망(NHK) 본문

Guide Ear&Bird's Eye/태국(타이)

태국 정세와 향후 전망(NHK)

CIA bear 허관(許灌) 2010. 4. 14. 22:49

오늘은 태국의 반정부 시위와 향후 정국에 대해 니무라 신 NHK해설위원에게 들어봅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진정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데 어떤 상황인지 들어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2년 동안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신년을 맞이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지금이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로 여겨지고 있지만, 수도 방콕은 지금도 비상사태가 선언된 상태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는 요원한 상태입니다.

반정부 시위대의 즉각적인 의회 해산과 사임 요구에, 아피싯 수상이 사태수습을 위해, 자신의 퇴진을 포함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아피싯 수상은 6개월 이내에 의회를 해산하고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하면, 이번에는 탁신파가 승리해 정권을 탈환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되면 이번에는 반 탁신파가 참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공수의 주체가 바뀔 뿐, 기본적으로 정치대립은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혼란은 쉽게 진정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먼저 모든 당사자가 대화에 응하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국가를 제대로 통치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적 해결방법입니다.

국왕의 조정에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경애하는 국왕은 과거에도 위기가 닥칠 때마다 화해를 촉구하고 나라를 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국왕도 올해 82살이 되었습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발언 기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화해의 길은 험난하게 만 보입니다.

'미소의 나라'라 불리던 태국은 지금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냉철하게 머리를 식히고 국가를 위해 진지하게 대화의 길을 모색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반정부 시위로 비상사태가 선언된 태국의 정세와 향후 전망에 대해 니무라 신 NHK해설위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