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담배 밀수 북한 외교관 부부, 항소심리 2월3일 예정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정부 마약, 밀수, 인신매매 자료

담배 밀수 북한 외교관 부부, 항소심리 2월3일 예정

CIA bear 허관(許灌) 2010. 1. 15. 18:26

담배 밀수 혐의로 스웨덴 법원으로부터 8개월 형을 선고 받은 북한 외교관 부부의 항소심리가 다음달 3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베아 항소법원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이나 변호인 측의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북한 외교관 부부의 항소심리가 오는 2월3일에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항소법원이 이날 심리에서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을 청취한 뒤 이르면 당일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항소법원은 지난 7일 북한 외교관 부부의 보석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현재 항소심리를 기다리며 구금된 상태입니다.

북한 외교관 박응식과 부인 강선희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산 담배23만 개비를 차에 싣고 스웨덴에 입국하려다 세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박 씨 부부는 외교관 신분을 앞세워 면책특권을 주장했지만 1심 법원은 박 씨가 스웨덴 주재 외교관이 아니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에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교관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