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란 민주화 시위자들을 석방할것을 이란 정부에 요구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28알 하와이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이란정부가 테헤란충돌에서 체포된 시위자들을 석방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란정부가 테헤란소란사건을 규탄하고 소란사건을 처리한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체포된 시위자들이 무고하게 억류되였다고 하면서 이란정부가 그들을 즉시 석방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러시아외교부도 이란정세와 관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각측이 현 정세하에서 억제를 유지하고 법률에 기초하여 타협을 도모하며 정치적 조치를 취해 내부 모순의 한층 더 되는 승격을 방지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란 반대파지지자들은 27일 수도 테헤란에서 시위를 하고 경찰측과 충돌했습니다. 충돌에서 적어도 8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체포됐습니다. 　

 

 

 서방국들, 이란 정부의 야권 단체 탄압 비난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 탄압의 일환으로 적어도 7명의 저명한  개혁 주의자들을 체포했다고 이란의 야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야권단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알리 리자 베헤슈티 등 야당 지도자 미르 호세인 무사비의 보좌관 3명이 28일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인권운동가인 에마드 바그히와 야권 운동가인 에브라힘 야즈디도 체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관영 `프레스 TV’는 소식통들이 일부 야당 인사들이 체포됐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레스 TV’는 앞서 27일 이슬람 축제인 아슈라의 절정기에 맞춰 전국적으로 열린 반정부 시위에서 적어도 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