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대파지지자 대규모 시위 진행

수천명의 이란 반대파 지지자들이 27일 테헤란에서 대규모 시위를 가졌습니다. 시위자들은 시중심에 있는 여러갈래 교통요충지에서 방폭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민중들은 거리에서 오토바이, 쓰레기통 등을 불태우고 방폭경찰에게 돌을 집어던졌으며 방폭경찰들은 최루가스 등을 이용해 시위군중을 해산시켰습니다. 일부 충돌발생지역에서는 간혹 총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란에서 6월에 대선풍파가 발생한 이래 매번 국가법정집회일과 종교명절날이 되면 반대파 지지자들은 모두 현정부 반대시위를 가져왔습니다. 12월 19일 이란 반대파 주요 영수인 몬타제리가 사망한후 반대파들의 항의활동은 더더욱 승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