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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 태국의 납치가족, 문제 해결 촉구 집회 본문
일본에서 10일부터 시작된 북한의 인권침해를 생각하는 주간에 맞춰 일본과 해외 납치피해자의 가족 등이 어제 도쿄에서 집회를 열고, 관계국의 정부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집회에는 일본과 한국의 납치피해자 가족 외에도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태국인 여성의 가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집회에서는 먼저, 일본의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로 다구치 야에코 씨의 오빠인 이이즈카 시게오 씨가 '납치문제는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상태인데, 일본정부는 북한에 많은 피해자가 남아있으므로 해결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일본정부의 나카이 납치문제 담당상은, '북한에 제재를 계속하는 동시에 대화기회도 놓치지 않고 돌파구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피해자 가족을 대표해, 이옥철 씨가 '피해자 가족의 고령화가 진행돼 시간이 별로 없으므로, 한국정부도 더욱 노력해 하루라도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납치 가능성이 있는 태국인 여성인 아노체 판조이 씨의 조카인 반존 판조이 씨는 아노체씨가 행방불명된 경위를 설명하고 일본을 비롯해 관계국들이 더욱 협력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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