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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風聲)> 비밀 시사회 호평 받아 본문

Guide Ear&Bird's Eye3/머리소리함 31년 경력자 허관(許灌)

<바람의 소리(風聲)> 비밀 시사회 호평 받아

CIA bear 허관(許灌) 2009. 12. 6. 11:29

 

"1942년 중국. 일본이 허수아비로 내세운 중국 지도자들이 연이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일본은 ‘유령’이라 불리는 정보부 내부의 첩자를 잡아내기 위해 가짜 암호를 내보내고 암호에 접근할 수 있었던 5명의 내부요원을 외딴 곳에 감금한다. 한 명씩 차례로 고문과 회유를 통해 심문하지만 첩자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일본 정보부 장교와 다섯 명의 요원들이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은 국가를 위한 자기 희생이라는 대의명분과 우정과 배신으로 얽힌 개인적인 감정이 교차되며 감동적인 대단원으로 향한다"

《바람의 소리》(風聲)는 중국 작가 맥가(麥家)의 소설을 중국의 고군서와 대만의 진국부 두 감독이 공동 연출로 완성한 2009년 중국 작품이다. 주신, 황요명, 이빙빙, 장함여, 소유붕 등 중국과 대만의 톱 스타들이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빙빙은 이 작품으로 46회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바람의 소리(風聲)>가 최근 중국 국내의 일부 영화관에서 비밀리에 두차례 시사회를 진행해 여러 모로 좋은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영화관 관계자들은 관람 뒤, "<바람의 소리>는 2억원 인민폐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는데 문제없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상업 대작으로 스토리가 '혹형'을 릉가하고 배우들의 감정처리가 스토리를 초월했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두 차례의 비밀적인 시사회를 통해 <바람의 소리> 제작진은 줄줄이 이어지는 호평에 힘입어 낙관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영화 <바람의 소리>의 필림 코피 예약 총수가 이미 700여부가 넘은 상황이며 최종 코피 수치는 1400부 좌우로 판단되는데 그렇다면 이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인민공화국 60돐 경축 작품인 영화 <건국대업>의 성과와 맞물린다.

 

영화 <바람의 소리>가 이토록 호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떼놓을 수 없다. 그중 배우 이빙빙/李氷氷과 왕지문/王志文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다수를 차지 한다.

극중 영화 <운수요/云水瑤>를 빌어 화표상(華表奬)을 거머쥔 이빙빙과 인기 배우 주신/周迅이 13분 가량되는 연기 대결을 펼쳐지게 되는데 이 장면은 대부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한편 "나는 너를 적발할 것이다."란 간단한 대사 한마디마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영화 <바람의 소리> 중 남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국내 일선 배우 왕지문은 현장에서 이 장면의 완성판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그는 "완성된 이장면을 다시 보니 참으로 감동적이고 감회가 많다. 빙빙과 주신의 전 반생 연기는 모두 이 짧은 13분에 선사했다. 이 부분은 꼭 영화 전반의 고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바람의 소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