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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총비서 동정 보도, 사상 최다 본문
Kim Jong-il, top leader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inspects a cooperative farm in P'yonganbuk-do Province in this picture released by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on Nov. 2, 2009.
북한은 오늘, 김정일 총비서가 농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방문을 포함해 올해 김정일 총비서의 동정을 전한 보도는 지금까지 가장 많는 130건에 달해, 건강이 양호하다는 것을 국내외에 알리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아침, 김정일 총비서가 최근 중국과의 접경 지대인 평안북도를 방문해 농장을 시찰하고 현지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현지 지도에는 김정일 총비서의 매제로, 지난 해 권력이 급속히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 장성택 국방위원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국영 매체의 보도를 분석하고 있는 일본의 라디오 프레스에 따르면, 올해들어 김정일 총비서의 이러한 동정이 보도된 것은 이로써 130건에 달해, 지금까지 일년 동안 방문한 횟수가 가장 많았던 2005년의 129건을 웃돌았습니다.
김정일 총비서는 지난 해 뇌경색을 일으킨 이후, 건강 상태와 후계자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김정일 총비서가 활발하게 현지 지도에 나섬으로써, 자신의 권력 장악이 부동적이라는 것을 국내외에 알리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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