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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조직, 이란의 비밀 핵개발 상황을 폭로 본문
프랑스에 거점을 둔 이란의 반정부조직이 24일, '이란 정부가 수도 테헤란 근교에서 핵무기에 사용하는 폭발물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취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반정부 조직은 '이란 정부가 테헤란 서부 주택가에 있는 한 건물에서 핵무기에 사용하는 고성능 폭발물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와 분석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일반인 통행금지 지역내에 있는 공장에서 폭발물과 기폭장치를 생산해, 남쪽에 있는 군시설에서 실험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정부조직은 이 정보를 국내외의 여러 정보원으로부터 최근 입수해 IAEA-국제원자력기구에도 제공했다고 밝히고 '이란 정부는 평화이용이라는 미명 아래 우라늄 농축을 공공연히 계속하면서 폭발물 개발도 착실히 진행해 핵무기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이란 정부 관계자는 NHK의 취재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이란 정부를 곤란에 빠뜨리려는 획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핵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달 1일 스위스에서 이란과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등과의 협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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