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여러곳에 김대중 전대통령 분향소 설치

 한국정부는 19일 서울과 전국 각지 여러곳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국민들이 김대중 전 한국대통령을 조문하도록 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일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수 있습니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서울지역 중앙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했으며 아울러 전국 각지에도 25개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외국 주재 한국대사관에도 분향소가 설치됩니다. 이밖에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현재 한국정부는 장례 형식 등 문제를 가지고 유족들과 협상하고 있습니다. 유족측은 국장을 거행할 염원을 표달했으며 정부측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를 6일간 국장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토론중이며 최종방안은 빨라서19일에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