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호주에서 위구르 영화의 파문이 확산돼 본문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보내며 재외위구르인 조직을 이끌고 있는 라비야 대표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영화제에서 신강위구르자치구의 폭동을 선동했다며 중국 정부가 비난하고 있는 재외위구르인조직의 라비야 카디르 대표의 활동을 기록한 영화가 상영돼 회장 주변에서 상영을 반대하는 그룹과 지지하는 그룹이 서로 비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보내며 재외위구르인 조직을 이끌고 있는 라비야 대표의 활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어젯밤 호주의 멜버른에서 열린 상영회에는 약 1600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멜버른의 중국 총영사관이 영화제 주최자측에 상영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장을 찾은 라비야 대표는 방해에 굴복하는 일 없이 영화가 상영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습니다.
또 회장 주변에서는 엄중한 경계태세가 펼쳐진 가운데 영화 상영에 반대하는 중국인그룹과 이에 반발하는 위구르인 그룹이 서로 비난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 자체는 무사히 끝나 관객들은 위구르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지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중국측의 시점이 무시된 일방적인 내용이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강위구르 행 여객기, 폭발물 소동으로 회항 (0) | 2009.08.10 |
---|---|
대만, 태풍 8호 통과로 호텔 붕괴 (0) | 2009.08.10 |
조선족 가수 김미아 (0) | 2009.08.09 |
중국 "심천"함 인도 방문 (0) | 2009.08.09 |
중국, 여성들을 상대로 한 모든 폭력행위 규탄 (0) | 2009.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