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일중한 외상회의, 북한에 6자회담 복귀 촉구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과 일본 중국 한국의 외상회의가 태국 푸켓에서 열려,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신속히 복귀하도록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10개국에 일본 중국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 의한 외상회의에서는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그 가운데 나카소네 일본외상은, 북한의 핵보유와 탄도미사일 개발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므로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기본적으로는 6자회담을 통해 해결을 바라지만, 북한의 전향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도 제재결의를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국 외상은 뜻을 같이 하고, 유엔의 제재결의를 이행하는 동시에 6자회담에 신속히 복귀하도록 북한에 촉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