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통상부장관, 북한 제재대상 개인 5명 내지 8명

한국의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결의에 입각해 협의중인 자산동결 대상에 북조선의 기업뿐만 아니라 핵개발 등에 관련된 5명에서 8명의 개인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오늘, NHK의 인터뷰에 답해, 유엔의 안보리가 검토중인 북한에 대한 제재 대상에는 기업만이 아니라 5명에서 8명의 개인도 포함될 전망이며 빠르면 내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리는 이미 탄도미사일 기술 수출에 관련된 무역회사 등 북한의 3개 기업의 자산을 동결 대상으로 결정했으나, 개인을 특정해 자산의 동결과 도항금지의 제재를 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는 엄격한 제재를 주장하는 미국 일본과,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사이에서 의견이 다르나,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안보리는 만장일치로 결정할 생각이며, 중국과 러시아도 이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최종적으로 중국도 제재대상 확대에 동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