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해킹 공격으로 22개 기관 피해입어

한국에서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주요기관 등의 웹사이트가 그저께에 이어 어제도 해킹 공격을 받아 국내 피해는 모두 22개 기관에 달합니다.

한국에서는 그저께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와 민간 12개 기관의 웹사이트가 몇몇 컴퓨터로부터 대량의 데이터가 서버로 보내지는 해킹 공격을 당해 한 때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또한 어제도 청와대 등 6개 기관의 사이트가 다시 해커에 의한 공격을 받았으며, 새로 한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 등 10개 기관의 사이트도 공격을 받아 국내의 피해는 모두 22개 기관에 달합니다.

청와대 등 일부 사이트는 현재는 접속가능하나, 오늘 다시 해커에 의한 공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개인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공격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배후에 북한이 관련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해커의 색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