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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정부 체포 英대사관 직원 1명 풀려나 본문
반정부 시위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이란 정부에 체포됐던 테헤란주재 영국 대사관 소속 현지 직원 1명이 5일 추가로 석방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억류돼 있던 2명 가운데 1명이 풀려났다"며 "나머지 1명의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관 수석 정세분석가로 알려진 직원 1명은 현재 테헤란 에빈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정식으로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앞서 테헤란주재 영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이란인 직원 9명을 반정부 시위를 배후 조종한 혐의로 체포했다.
영국 정부는 이에 항의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공조해 EU 국가에 주재하는 이란 대사들을 불러 항의하고 이란주재 EU 대사의 철수를 검토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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