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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선거 후 혼란으로 20명 사망 1032명 체포 본문
이란 경찰당국은 1일, 지난달 대통령선거 후의 혼란으로 인해 모두 20명이 사망하고 1032명을 체포했다고 처음으로 발표하는 한편, 사망한 사람은 모두 폭도이며 체포된 사람의 대부분은 석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던 개혁파 무사비 전 수상은, 지난달 29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됐다고 선거결과를 인정하는 호헌평의회의 발표 뒤 침묵을 지키다가, 1일 성명을 내고, 다수의 시민과의 관계가 최악의 상태인 정부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는 없다고 강력히 비난한 뒤, 아직 구속돼 있는 사람들을 석방하라고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무사비 전 수상은 출판 등을 통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한편, 보도와 집회의 자유 등 헌법으로 보장돼 있는 권리를 요구해 갈 방침이며, 일부 지지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계속해서 항의 시위를 벌이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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