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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영국 대사관이 폭동을 선동했다고 비난 본문

Guide Ear&Bird's Eye/이란

이란 정부, 영국 대사관이 폭동을 선동했다고 비난

CIA Bear 허관(許灌) 2009. 6. 29. 19:21

이란 언론은 28일 대통령 선거 후 개혁파의 항의 시위와 관련해 치안 당국이 영국 대사관의 이란인 직원 8명을 구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세니 에제이 정보상은 "영국 대사관이 현지 직원을 항의 시위에 내보내 폭동을 선동했으며, 정보를 수집하게 했다"고 비난하면서 "직원 여러 명을 구속했으며 일부는 석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의 모타키 외상은, 영국의 밀리반드 외상이 직원의 구속을 비난하고 석방을 요구한 데 대해 "밀리반드 외상은 현실을 받아들여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해 영국과의 대결자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대통령 선거의 재선거를 요구하는 개혁파의 항의시위는 치안당국의 엄중한 단속으로 수습되고는 있으나, 28일에는 테헤란에서 개혁파 지지자 수천 명이 저명한 이슬람 성직자를 추도한다며 재차 모여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치안당국이 최루탄을 사용해 강제적으로 해산 시킴으로써 선거 후 불안정한 상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사실을 재차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