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부나카 외무차관, 핵반입 밀약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

일본 외부성의 야부나카 사무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외무성의 사무차관 경험자가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의 선박이 일본에 기항하는 것을 묵인한 밀약 문서의 존재를 인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핵 반입 밀약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 문서의 존재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문제는 외무성의 무라타 료헤이 전 사무차관이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의 선박이 일본에 기항하는 것을 묵인한 밀약 문서의 존재를 인정하고 전임 사무차관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일부에서 보도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외무성의 야부나카 사무차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핵 반입의 밀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일본 정부의 입장은 역대 수상이나 외상이 밝힌 바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야부나카 차관은 외무성 전체로서 또는 자기 자신도 인계를 받은 적이 없으며 문서가 없다는 점도 확인했다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고 말해 밀약 문서의 존재를 거듭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