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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핵실험 당시 이란 대표단 참관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북핵실험 당시 이란 대표단 참관

CIA Bear 허관(許灌) 2009. 6. 26. 19:27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지난 5월 하순 경 이란 대표단 7명이 북한을 방문했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한반도 정세에 밝은 소식통 말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이 북한이 2차 핵실험을 단행한 5월 하순 경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의 방북은 북한의 초청에 따른 것이며, 7명의 대표단 이 약 1주일 간 북한에 체류하면서 지난달 25일 북한이 실시한 2차 핵실험도 참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또 북한이 지난 4월 로켓을 발사했을 때도 이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으며, 북한 경비정이 이달 4일 북방 한계선을 넘어 한국 영해를 침범했을 때는 이란 혁명수비대 당국자가 그 상황을 지켜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의 잇단 방북은 북한과 이란이 군사 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예컨대 북한이 이란에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발사 데이터를 넘겨받은 것으로 일본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작년 8월 모의 위성 발사 실험에 실패하자 북한에 긴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란은 지난 2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인공위성 발사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이전된 예로 이란의 ‘사피르 2호’ 로켓이 북한의 ‘대포동 2호’처럼 2단계 액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