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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노이 국방차관, 중국에 대북한 제재 강화를 기대 본문
일본을 방문 중인 미국의 프로노이 국방차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의 화물검사 등의 제재조치를 강화하도록 중국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노이 국방차관은 어제 도쿄의 미국대사관에서 기자단과 간담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프로노이 차관은 향후 북한에 대한 대응에 대해 '중국과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북한에 이행시킨다는 목적에 일치했다'며 '중국이 미국과 같은 대응을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도록 중국측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는 배경에는 김정일 총비서의 후계자 문제가 있으며, 국내의 권력기반 강화가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해, 앞으로도 북한의 정세를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플러노이 미 국방부 차관은 25일 조선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일본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일본방위성에 따르면 플러노이는 이날 야스카즈 하마다 일본 방위대신과의 회담에서 미국은 일미 안보조약에 따라 일본의 안전을 보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동맹국이 타국이 공격하는 "확장위협"을 받지 않도록 보위하는 위협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한편 일본이 일미 안보체제를 강화하기를 바랐습니다.
야스카즈 하마다는 회담에서 F-22전투기의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미국측에 요구했고 플러노이는 가능한 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일본은 줄곧 F-22를 자위대의 차세대 주력전투기로 사용하기를 바라지만 미국은 비밀을 이유로 이 전투기 수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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