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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참총장 "필요하면 北과 싸울 수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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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 MAY 12: Army Chief of Staff George Casey Jr. testifies during a Senate Appropriations Committee hearing on Capitol Hill May 12, 2009 in Washington, DC. The Defense Subcommittee is hearing testimony on the Army FY2010 budget request. Mark Wilson/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과의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도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조지 케이시 미 육군 참모총장이 28일 밝혔다.
케이시 참모총장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도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답한다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테러전을 수행 중인 미 육군을 재래식 전투태세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군이 '재래식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약 90일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통상적인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지, 미군이 북한과의 전투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90일이나 걸린다는 뜻은 아니라고 케이시 참모총장은 설명했다.
그는 미군을 '잘 훈련된 군대'로 평가하면서, 미군은 유사시 빠른 시일 내에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시 총장은 또 북한과 전쟁을 벌이게 될 경우 이번 전쟁은 '전통적인 방식의 전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북한이 핵전쟁을 벌일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rainmak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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