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 비올라 연주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 비올라 연주

CIA Bear 허관(許灌) 2009. 5. 11. 12:20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께서 2009년 5월 10일 동경예술극장 "준우회관현악단(俊友會管絃樂團) 제43회 정기연주회" 제2부 교향곡 9번 (베토벤)에서 비올라를 연주했습니다

 

 

 

나루히토 황태자는 소년 시절부터 예능 교육의 일환으로 바이올린비올라를 배웠으며, 가쿠슈인 대학 재학 중에는 학교 관현악단의 비올라 수석 주자를 맡기도 했다. 즉위 이후에도 종종 가쿠슈인 관현악단의 단원으로 참가해 연주하였으며, 2004년과 2007년에는 정명훈, 미샤 마이스키 등의 유명 음악인들과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제 1번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숭어' 를 연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올라

바이올린족(族) 중 테너 악기에 해당하는 현악기.

바이올린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몸통의 길이가 바이올린보다 5㎝ 정도 큰 37~43㎝이다. 비올라의 4현은 가온 다(C)음의 한 옥타브 아래음에서 시작하여 c-g-d'-a'로 조율되어 있다. 근대 교향악단에서는 6~10대 정도의 비올라를 사용한다.

18세기 관현악단에서 비올라는 대개 첼로 성부를 한 옥타브 위로 중복(doubling) 연주했다. 글루크, 모차르트, 하이든이 비올라를 위한 곡을 작곡해서 비올라는 점차 관현악단에서 독자적인 몫을 차지하게 되었다. 베를리오즈의 〈이탈리아의 아롤 Harold en Italie〉에는 비올라 독주가 긴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 키호테 Don Quixote〉에서는 비올라가 산초의 주제를 연주한다. 비올라 연주자이기도 했던 파울 힌데미트의 비올라 소나타들과 벨라 바르토크의 비올라 협주곡 그리고 윌리엄 프림로즈와 월터 트램플러 같은 비올라 연주자들을 통해 중요성을 더했으며 아르놀트 쇤베르크와 피에르 불레즈 등의 20세기 실내악 합주에도 자주 쓰인다. 비올라 다모레는 비올과 바이올린의 혼합 형태로 바이올린처럼 연주했다. 18세기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6~7개의 선율현(旋律絃)과 여러 개의 공명현(共鳴絃)이 있고 줄받이가 없다. 5개의 쇠줄현으로 된 17세기 바이올린도 비올라 다모레라 부른다. 비올라 다 브라초(팔 비올)는 원래 바이올린족 악기를 가리키던 이름으로 비올족인 비올라 다 감바(다리 비올)와 대조해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