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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이 받은 1억짜리 시계는 어떤 제품? 본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게 회갑 선물로 전달했다고 진술한 1억원짜리 시계는 과연 어떤 제품일까?
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06년 노 전 대통령의 회갑을 맞아 받은 1억원짜리 시계 2개는 스위스의 유명 시계 브랜드인 피아제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제 시계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 4000만원에 달하며, 특별 주문 제작해 판매하는 제품은 최고 30억원을 호가한다.
국내 수입업체인 M사 관계자는 이날 “당시 구매자와 재고 등의 기록을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정확하게 어떤 제품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지난 2006년 당시 가격이 1억원 안팎이었다면 ‘트래디션 라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트래디션 라인도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시계 테두리와 시계줄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제품은 가격이 1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피아제 시계 가운데 국내 백화점이나 고급시계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의 가격대는 4000만~5000만원이며, 1억원이 넘는 제품도 1년에 3~4개씩 팔려 나가고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시계는 6억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시계를 선물받고 박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 “검찰이 언론에 흘린 것으로 비열한 짓이다.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로 (노 전 대통령을) 망신 주겠다는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문화일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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