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쌀 '동의보감' 미국에 수출

경남 진주에서 생산된 브랜드 쌀 '동의보감'이 미국 식탁에 오른다.

   경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남사무소(소장 정석원)가 진주 주홍미곡종합처리장(대표 정대성)에서 생산한 쌀 '동의보감'을 현지 한남체인(대표 구정완)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모두 20t으로 3만6천달러 상당이며 15파운드(6.81㎏) 단위로 포장돼 이달중 미국으로 보내진다.

   국내 쌀은 그동안 품질은 좋은 반면 가격 경쟁력이 없어 수출이 부진했는데 최근 환율급등으로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에 쌀을 수입하는 한남체인은 LA, 플러튼, 다이아몬드바 등 5개 매장을 가진 남가주 최대 마켓으로 경남 쌀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주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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