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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노(盧), 남상국 자살사건 사과해야"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노(盧), 남상국 자살사건 사과해야"

CIA Bear 허관(許灌) 2009. 4. 9. 17:48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길 "당시 노(盧) 회견내용이 자살로 몰아"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과문과 관련해 8일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자살 사건에 대해서도 정중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 전 사장 자살사건을 통해 우리가 느낀 것은 당시 대통령이 형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문제의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해 상당히 국민정서에 어긋난 태도를 보인 것이 문제"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남 전 사장은 2004년 3월 11일 노 전 대통령이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대우건설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 그런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직후, 한강에서 투신자살했으며, 유족들은 지난해 12월 노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남 전 사장유족들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6일 수사촉구서를 제출했다.

남 전 사장 부인 김선옥씨 등 유족들은 수사촉구서에 "노 전 대통령 형 건평씨는 '봉하대군(大君)'으로 불리며 온갖 이권(利權)과 인사, 선거에 개입하는 등 지난 정권 실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을 조사하게 된다면 남 전 사장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같이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유족들은 "노 전 대통령은 남 전 사장이 노건평측으로부터 연임 제의를 받고 어쩔 수 없이 돈을 건네준 사실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도 없이 형의 비리를 비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9/20090409000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