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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한 발사에 대한 결의 이외에 의장성명 등도 부상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안보리, 북한 발사에 대한 결의 이외에 의장성명 등도 부상

CIA Bear 허관(許灌) 2009. 4. 7. 20:01

북한이 지난 5일 발사를 강행한데 대한 대응을 협의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에서는 일본과 미국이 새로운 결의채택을 요구하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신중한 자세를 고수하면서, 구속력이 없는 의장성명 등도 선택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안보리에서는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5시 반쯤부터 1시간 동안 일본과 5개 상임이사국이 대사급 비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각국 대표가 각각 본국 정부와 조정한 결과를 토대로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함께 국제여론을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엄중한 자세로 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결의가 가장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결의에 신중한 자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스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모두가 6자회담에서 성과를 낼 것을 기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결의에 반대한다고 해서 성과가 나올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며, 6자회담 재개에 배려하는 것은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 기술을 보유하는 것을 용인하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중국과 러시아를 반박하며 안보리의 확실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에서는 대응 협의의 전제가 되는 각국의 북한에 대한 정책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조정이 난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