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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치 야에코 씨 장남이 고등학교에서 강연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다구치 야에코 씨 장남이 고등학교에서 강연

CIA Bear 허관(許灌) 2009. 3. 16. 16:48

 다구치 야에코 씨의 장남 고이치로 씨는 오늘 사이타마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김현희 씨가 순수한 마음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 주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이것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이 협력해 납치문제 해결로 이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약 350명 고등학생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강연을 한 고이치로 씨는, 야에코 씨가 납치된 경위와 당시 자신은 1 살이었다는 사실 등을 설명한 뒤 '납치된 지 31년이 지났으며 자신에게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면서 '오래 전부터 어머니가 어떤 분이었는지 김현희 씨를 만나 직접 얘기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주에 가진 면담에 대해 "1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현희 씨는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나에게 순수한 마음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납치문제는 해결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지만, 이번에 한국정부가 우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준 사실이 의미가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일본과 한국이 협력해 납치 피해자에 관한 정보 수집에 힘쓰는 등 문제 해결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