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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전 사형수, "마카오 피랍자 공령앵씨에게 중국어 배웠다" 본문
대한항공 폭파 사건의 실행범 김현희 전 사형수가 "마키오로부터 북조선에 납치돼 온 여성에게서 중국어 교육을 받았다"고 한국 언론인의 취재에 답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1978년 마카오로부터 북한에 납치돼 온 것으로 여겨지는 공령앵씨입니다. 공령앵씨의 존재에 대해서는, 북한에 납치된 뒤 탈출한 한국인 여배우 최은희 씨의 저서에서 밝혀져, 피랍자 구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에서도 신원을 밝히는 등 독자적인 조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피랍자 구출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있었던 한국 언론인의 취재에 대해 김현희 전 사형수가, "1984년 6월부터 8월까지 마카오에서 납치돼 온 여성에게서 중국어 교육을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김현희 전 사형수는 공령앵 씨의 사진을 보고, "바로 이 사람에게서 중국어를 배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현희 전 사형수는 북한 공작원으로서, 일본인 피랍자 다구치 야에코 씨에게서 일본어 교육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번 증언은 또 다른 피랍자에게서도 어학 교육을 받은 사실을 내비치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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